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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SS리더스클럽, “다시 뛰는 산업, 협업·전환·혁신으로 재도약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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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SS리더스클럽, “다시 뛰는 산업, 협업·전환·혁신으로 재도약 이끌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태양광 및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첫 모임을 통해 업계 협력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는 새로운 에너지 시장 환경 속 ‘재편·전환·도약’ 전략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태양광·ESS 리더스클럽 비즈니스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솔라투데이>, <인더스트리뉴스>는 2024년 1월부터 ‘Change The World’라는 의미를 담아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 CEO 인터뷰를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연재하고 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태양광·ESS 리더스클럽 비즈니스 교류회’는 2024년 1월 HD현대에너지솔루션 박종환 대표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그랜드썬기술단 위난구 대표까지 총 24명의 태양광 및 ESS 주요 기업 대표들이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2025년 태양광·ESS 리더스클럽 비즈니스 교류회’에는 2024년 인터뷰를 진행했던 솔라플레이 안병준 대표(8월), 비엠이 이상곤 대표(9월),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10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김희성 의장(11월), 대연씨앤아이 신대현 대표(12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와 함께 2025년 인터뷰를 진행한 인셀 정창권 대표(1월), 솔랩 김정식 대표(2월), 선그로우파워코리아 김호섭 지사장(3월), 대건소프트 이재명 대표(4월), 에타솔라 한 민 대표(5월), 화웨이코리아 디지털파워사업부 친 원 부서장(8월), OCI파워 김성엽 대표(9월), 에스디엔 정성원 대표(10월), 에스지에너지 이진섭 대표(11월)가 참석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 박종환 대표(2024년 1월),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2024년 2월), 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2024년 4월), 에스피브이 김성권 대표(2024년 5월), 해줌 권오현 대표(2024년 6월), 다쓰테크 금만희 대표(2024년 7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유재열 전무(2025년 6월),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2025년 7월), 그랜드썬기술단 위난구 대표(2025년 12월)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교류회에 참석하지 못했다.최근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전력시장 개방 논의, ESS 제도 개편, AI 기반 에너지 운영(VPP·EMS) 확산 등 새로운 화두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참석자들은 국내 경기 침체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업계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힘을 모아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2025년 태양광·ESS 리더스클럽 비즈니스 교류회’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처음으로 인사를 시작한 대연씨앤아이 신대현 대표는 “올 한해를 결산해보니 힘들수록 직원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더라”며, “1998년 설립된 대연씨앤아이는 꾸준히 굴러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사가 계속 굴러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대건소프트 이재명 대표는 “당사 역시 2025년 여전히 힘든 한 해를 보냈고, 내년을 기대하면서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솔루션이 향후 수익 증가와 안정성 확보의 핵심이라 보고, 전체 시스템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도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선그로우파워코리아 김호섭 지사장은 “재작년도 어려웠고, 작년도 어려웠고, 올해도 어려웠다. 항상 어려운 것 같다”며, “그럼에도 여기 모인 대표님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건강한 시장을 다 같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목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솔라플레이 안병준 대표는 “시행·시공사인 솔라플레이를 발전사업 운영으로 사업을 전환하려 했지만,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동참하고자 다시금 나아가기로 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안 대표는 “현재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목표한 것 중 하나가 회원사 수를 200개까지 늘리는 것”이라며,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솔랩 김정식 대표는 “태양광 산업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계속적인 화두가 될 것”이라며, “솔랩은 이러한 태양광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발전을 거듭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김희성 의장은 “태양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지난 10~20년의 재생에너지 공급량은 결국 태양광이 채워왔다”며, “태양광은 조용히 자기 할 일을 하는 분야이며, 앞으로도 당사는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넷제로 달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목표였던 해외 진출을 이룬 한해”라며, “내년에는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으로 고객군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비엠이 이상곤 대표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특히 정치적으로 급변한 한해였다”며, “내년 태양광 산업은 긍정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며, 비엠이도 열심히 이를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에스지에너지 이진섭 대표는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로 BIPV 시장이 크게 성장 중”이라며, “2027년쯤이면, 시장이 지금의 10배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에스지에너지가 BIPV 성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스디엔 정성원 대표는 “국내 모듈 제조 환경이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지난 몇 년간 외산 모듈과의 경쟁에 부침이 심했지만, 현 정부 들어서서 국산 모듈에 대한 문의가 다시금 늘어나고 있다. 내년에는 국산 모듈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화웨이코리아 디지털파워사업부 친 원 부서장은 “한국 태양광 시장은 가장 터프한 시장 중 하나”라며, “화웨이는 태양광, ESS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AI, EV 충전 등 다양한 솔루션 협업 가능성이 있다. 이에 많이 기업과 함께 협력해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에타솔라 한 민 대표는 “태양광 외에도 ESS·BIPV 등 새로운 시장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시장 변화 속도가 빨라 적응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기업들이 협업해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OCI파워 김성엽 대표는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이 많이 어렵다. 이에 당사는 앞으로의 20년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며, “생태계가 성장해야 회사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OCI파워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인셀 정창권 대표는 “그동안 침체돼 있던 ESS 시장이 다시금 성장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인셀은 이러한 시장에서 안전성을 강화한 액침형 ESS를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소개를 마쳤다.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협력과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기업 CEO들을 만났다. 태양광 및 ESS 업계 변화를 주도하는 ‘태양광·ESS 리더스클럽’은 2026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뉴스본문: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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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계통안보 목소리 뭉쳤다...첫 韓 인버터 제조사 연합 전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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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계통안보 목소리 뭉쳤다...첫 韓 인버터 제조사 연합 전격 출범

中 점유율 80% 넘는 구조 속 국산 기술 보호 필요성 부각정부 NDC 상향과 전력망 안정성 논란 속 공급망 재편 필요성 부상국산 인버터 산업 기반 강화 위한 공동 전략 논의 본격화 국내 인버터 제조사 관계자들이 협의체 출범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OCI파워]재생에너지 확대 기조 속 외산 장비의 시장 잠식과 계통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국산 태양광 인버터의 전략적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국내 인버터 제조사들이 처음으로 연합체를 꾸리고 기술 주권과 산업 기반을 지키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한국 태양광 인버터 산업 협의체'(가칭)는 18일 충북 청주 OSCO에서 첫 킥오프 미팅을 열고 국산 인버터 산업의 공동 대응 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체에는 ▲OCI파워를 비롯해 ▲다쓰테크 ▲에코스 ▲동양이앤피 ▲디아이케이 ▲금비전자 ▲이노일렉트릭 등 국내에서 자체 기술로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7개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출범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장비 도입 과정에서 국산 제품 우선 사용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가 처음으로 공식 연대를 구축한 사례다. 협의체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재생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국산 제조사의 생존 전략을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국내 인버터 산업의 위기는 통계로도 뚜렷이 나타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최대 1조원 규모로 추산되지만 이중 80% 이상을 중국 등 외산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단순 ODM 형태까지 포함하면 점유율은 90%에 근접한다는 평가다. 단상 시장이나 일부 조달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이 외산에 잠식된 상황으로 국산 기술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 때문에 계통안보 측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중국산 인버터 및 배터리 장비에서 승인되지 않은 통신 모듈이 발견돼 무단 제어나 방화벽 우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력망 안정성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태양광 인버터는 단순 전력변환기가 아니라 발전량 측정 전력계통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장비이기 때문에 장비 신뢰성은 직접적인 에너지안보 요소로 평가된다. 한국 태양광 인버터 산업 협의체가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OCI파워]이런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태양광 확대정책은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보다 상향 제시했고 전력부문 감축 목표는 68.8~75.3% 수준으로 높였다. 동시에 2030년 설비용량 기준 태양광 80GW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계획을 세운 상태다. 현재 국내 보급량은 27GW 수준으로 향후 5년간 연간 10GW 이상 설치가 필요해 공급망 재편과 국산화 전략의 필요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그럼에도 그간 국내 인버터 산업을 직접 대변하는 목소리는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존 태양광 사업에선 공급망 논리에 따라 ODM 인버터가 채택되는 구조가 반복됐고 제조기업 개별 요구가 산업 공통 요구로 묶이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는 게 협의체의 공통된 문제의식이다.이를 토대로 마련된 협의체는 이날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정책 간담회 참여 산업계 의견 통합 국회 및 정부 대상 공동 건의 등 실질적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력망 정책 변화 KS 인증 체계 보완 공공조달 기준 개선 등 국산 인버터 산업 기반 강화 방향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뉴스본문: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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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뉴스] OCI파워 김성엽 대표,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융합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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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뉴스] OCI파워 김성엽 대표,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융합 해법 제시

[OCI파워 뉴스] OCI파워 김성엽 대표는 지난 9월 19일 COEX에서 열린 「Cloud & Datacenter Convention」과 22일 SK그룹 주최로 열린 「AI DC SEMINAR」에서 각각 패널과 강연자로 참여해 AI 확산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Cloud & Datacenter Convention」 패널 토론에서 발언중인 OCI파워 김성엽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Cloud & Datacenter Convention」 패널 토론에서 김 대표는 모듈러 데이터센터의 속도·확장성·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수개월 내 구축이 가능하며 수요 증가에 따라 단계적 확장이 용이하며,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AI DC SEMINAR」에서 강연중인 OCI파워 김성엽 대표이어 「AI DC SEMINAR」 강연에서는 AI 도입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르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불가피성을 짚었습니다. 김 대표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RE100 전략, 국내 데이터센터 친환경 규제 강화, 액체 냉각 등 최신 기술 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AI와 ESG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 수급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김 대표는 끝으로 “OCI파워는 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대가 요구하는 친환경·초고효율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ESG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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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SS리더스클럽 21] OCI파워 김성엽 대표, “국산 인버터 기술력 기반해 글로벌 통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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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SS리더스클럽 21] OCI파워 김성엽 대표, “국산 인버터 기술력 기반해 글로벌 통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 도약”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 세계적으로 RE100과 탄소중립이 산업계 전반의 생존 조건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인버터는 발전소 운영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며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OCI파워는 R&D-제조-유지보수 등 순수 수직계열화 역량을 갖춘 국산 인버터 기업으로 BESS·PCS·BIPV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OCI파워 김성엽 대표는 “태양광은 단순한 보완재가 아니라 산업계의 주류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태양광발전소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버터의 선택과 관리가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전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OCI파워를 이끌고 있는 김성엽 대표는 스스로를 여전히 ‘팔로워’라 부른다. 끊임없이 배우고 질문하며 역사와 철학 속에서 경영의 길을 찾는 그는 학습형 리더이자 사색가형 경영자다.김 대표는 “태양광은 단순한 보완재가 아니라 산업계의 주류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태양광발전소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버터의 선택과 관리가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센트럴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BESS, AI 예지보수, 원격 관제 등 첨단 운영 솔루션을 통합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본지는 올해 태양광, ESS 업계 CEO 릴레이 인터뷰 기획을 통해 관련 산업 대표 리더들의 목소리를 조명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호의 주인공은 OCI파워 김성엽 대표다. 올해 태양광 산업의 최대 화두는 무엇인가?올해 태양광 산업의 최대 화두는 통합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의 본격 실현, 그리고 소버린(주권형) 인버터라고 생각한다.첫째, 국내외 모든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의 간헐성 극복과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위해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와의 통합, 스마트 인버터 기술, AI 기반 발전소 운영 솔루션 결합이 빠르게 산업 표준이 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이제 단순 전력 생산 설비를 넘어 인버터, BESS, AI 예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둘째, ESG 공시의 글로벌 의무화와 RE100 실천은 대기업뿐 아니라 전 산업과 공급망의 생존 조건이 됐다. 태양광은 단순한 ‘보완재’가 아니라 실제 산업계의 주류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데이터센터, EV, 제조 대기업, 민간·공공 전 부문에서 투자와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셋째, 산업 내 매출 비중은 높지 않아도 ‘두뇌’ 역할을 하는 고효율·고신뢰 인버터의 선택과 관리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운영 데이터의 보안, 인버터의 주권성 확보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다는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다.OCI파워 취임 이후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고객 가치 창출을 중심에 두고 혁신적 에너지 전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센트럴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BESS, AI 예지보수, 원격 관제 등 첨단 운영 솔루션을 통합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단순 제조를 넘어 EPC, 시공, 운영, 유지보수(O&M)를 포괄하는 토털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객의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고장 예지 진단, 무중단 서비스, 전체 수명 비용(TCO) 절감 등 실질적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더불어 스마트팩토리화, 전국 A/S 네트워크, 고객 맞춤형 현장 대응력 강화, 내부 소통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ESS용 PCS·BIPV 등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의 배경과 전망은 무엇인가?사업 다각화의 배경은 에너지 시장의 근본 변화와 고객 니즈의 진화에 있다. 전력망의 24시간 안정적 공급, RE100 달성, 탄소중립 실현, 분산형·도시형 발전 확대 등 다차원 수요에 맞춰 태양광+BESS(ESS용 PCS) 통합이 에너지 신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시화 및 상업용 빌딩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 RE100 요구가 커지면서 고효율 BIPV/BAPV 솔루션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향후에는 AI 예측운영, VPP, 데이터 기반 O&M까지 포괄하는 통합 에너지 서비스로 시장과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신재생 기술과 엔지니어링,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OCI파워의 공급망 전략과 경쟁력은 무엇인가?공급망 리스크 적극 대응과 독자 경쟁력 확보가 핵심 전략이다. 주요 원부자재 국산화, 다양한 소싱 및 공동구매,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체계로 중국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전북 군산공장과 R&D센터를 통해 설계·생산·품질·테스트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맞춤형·신속 생산이 가능하다.OCI파워는 국내 유일하게 R&D-제조-유지보수까지 ‘수직계열화’ 역량을 갖춘 인버터 전문기업이다. 미국·유럽·동남아 각국의 규격과 인증을 충족하며 현지 영업·생산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 AI 등 첨단 운영 기술과 글로벌 A/S 네트워크를 통해 ‘품질·서비스·신뢰성’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RE100, 분산에너지, PPA 등 전력시장 구조 및 환경 변화와 OCI파워의 전략은 무엇인가?전력시장의 RE100, 분산형 발전, PPA 다변화는 산업 구조 대변혁의 신호탄이라고 본다. 2025년부터 RE100 글로벌 참여 대기업과 그들의 공급망까지 ‘RE100 이행 가능성’이 기본 역량이 된다.패러다임은 중앙집중형에서 ‘지산지소’ 분산형, ESS·VPP 연계, AI 기반 실시간 최적화로 이동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EV, AI 등 신수요 확장, 피크 수요 관리, 지역 분산형 시장 확산은 모두 에너지 솔루션의 새로운 기회다.OCI파워는 단순 장치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RE100 지원 고효율 인버터 △대용량·분산형 맞춤 플랫폼 △ESS/PCS+BESS 통합·PPA 결합형 사업 △B2B·데이터센터 맞춤 EPC/O&M 확장 등을 통해 미래 시장 흐름을 선도하고 에너지 혁신 리더이자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은 무엇인가?‘가격’만 보는 시장에서 벗어나 국가·산업 안보, 품질, 데이터 주권까지 고려한 진정한 경쟁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첫째, 인버터 등 핵심 설비에 대해 ‘보안 인증, 데이터 국산화, 실시간 보안 감시체계’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둘째, 공공·산업 현장에는 ‘국산화/공급망 독립성, 긴급 대응, A/S 인프라’를 반영한 우대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 셋째, 효율, 수명, 서비스, 데이터 관리 등 ‘비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입찰·조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넷째, 글로벌 기준(미국·EU 보안 인증 등)을 신속히 반영하고, 국내 R&D·제조 기반 투자와 지원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이러한 다층적 정책 패키지가 마련돼야 ‘에너지 주권, 산업 생태계, 국가 인프라’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2025년 사업계획 및 장기 목표는 무엇인가?2025년에는 태양광 센트럴 인버터의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BESS, ESS용 PCS, BIPV 등 차세대 통합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증과 수출 확대,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운영, 그리드포밍, VPP 등 미래 기술 선점, 고부가가치 서비스 확장으로 토털 에너지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중장기적으로는 ‘설계-EPC-운영-O&M-AI’까지 아우르는 Full Turnkey 에너지 통합기업으로 성장하고, RE100과 탄소중립, 고객 가치 실현, 신뢰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 OCI파워는 인버터 기술력을 중심으로 BESS, ESS용 PCS, BIPV 등  차세대 솔루션을 결합해 설계·시공·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OCI파워 김성엽 대표회사 경영에 있어 가장 영감을 준 일화나 인물, 콘텐츠는? 그간 존경하는 멘토들과 리더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워왔다. 어딜 가더라도 배울 사람과 배울 것들이 있기 때문에 늘 그러한 것들을 찾아 배우려 했다.일례로 IBM 근무 시절, 상사가 끊임없이 나의 ‘의견’이 무엇인지 물어왔던 경험은 제 경영관에 큰 영향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13독을 한 ‘삼국지’나 ‘대망’이라는 책에서 다뤄진 역사, 그리고 인물들의 내용도 개인적 사고방식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그간 비즈니스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점은? ‘누군가의 팔로워가 되지 않은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비즈니스를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지금도 팔로워의 자세를 유지하며 배우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뢰는 반드시 쌍방향으로 형성된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관계를 쌓으려면 부지런히 다가가 사소한 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믿는다.정신적 쉼이 필요할 때 주로 하는 활동은? 정신적 환기가 필요할 때는 주로 두 가지 방법을 택한다. 하나는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가평 등에서 물 흐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물멍’을 하는 것이다.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물멍은 생각을 비우다 불현듯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좋다.취미로 꾸준히 하고 있는 것과 그 매력은? 즐기는 것은 여러 가지인데 취미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짐에서 하는 근력 운동, 오페라나 뮤지컬 감상, 와인, 역사책과 문화책 읽기를 즐겨왔다. 그러나 꾸준히 이어온 습관으로는 30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는 ‘일기 쓰기’가 있다. 그것이 가장 큰 취미가 아닐까?2025년 개인적으로 달성하고픈 목표는? 지난해에는 올해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투어와 학술지 논문 추가 게재를 목표로 삼았지만 OCI파워에 오면서 미뤄졌다. 현재는 개인 목표보다 회사의 사업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안정감과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을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세우고 싶다.최근 감명 깊게 본 책이나 영화 등 문화콘텐츠는? 최근 뮤지컬 ‘위키드’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이 작품은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철학적 사유를 자극한다. 또한 ‘명심보감’은 30년째 늘 곁에 두고 있는 책으로, 언제나 초심을 지키고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지침서다.직원들에게 나누고픈 메시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넘어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기회는 다시 온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 회사는 모든 직원이 영업인이라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하며, 무엇보다 집요함과 끈기가 중요하다. 리더로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직원들이 부족함을 채울 기회를 주도록 할 것이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어보도록 하자.뉴스본문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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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대 뒷받침”...OCI파워, 장주기 BESS용 PCS 국산화 공동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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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대 뒷받침”...OCI파워, 장주기 BESS용 PCS 국산화 공동개발 착수

김성엽 OCI파워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주성남 인텍FA 사장(왼쪽 세 번째)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OCI파워]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OCI파워(대표 김성엽)는 15일 서울 소공동 OCI빌딩에서 ESS 솔루션 전문기업 인텍에프에이와 함께 ‘장주기 BESS 전용 PCS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LFP 배터리 기반의 장주기 BESS 전용 전력변환장치(PCS)를 공동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인증, 양산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이를 통해 국내외 BESS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오는 2030년까지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안정화 대응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PCS 세부 사양 설계·개발·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양사의 역량을 동원하게 된다.김성엽 OCI파워 대표는 “장주기 BESS 사업은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달성을 위한 전력계통 안정화에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JDM(Joint Developing Manufacturing) MOU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PCS 기술과 생산력을 강화해 순수 국내 기술력과 생산 역량 기반의 계통안정화 기술을 확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BESS)는 6시간 이상 장시간 에너지를 저장·방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 대응 및 전력계통의 효율적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장주기 BESS 도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크 시간대 전력 수요 대응, 송배전 인프라 최적화, 비상 전원 확보 등 측면에서 BESS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뉴스본문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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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에스지에너지, ‘BIPV·에너지효율화’로 ZEB 구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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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에스지에너지, ‘BIPV·에너지효율화’로 ZEB 구현 ‘맞손’

김성엽 OCI파워 대표(왼쪽)와 이진섭 에스지에너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OCI파워]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OCI파워(대표 김성엽)는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OCI빌딩에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전문기업 에스지에너지와 ‘BIPV 구축사업’ 및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BIPV 분야를 포함해 제로에너지빌딩(ZEB)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효율 고도화 사업 전반에 걸쳐 양사가 기술 및 역량을 공유할 방침이다.BIPV 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에서 OCI파워는 구매(Procurement)와 시공(Construction)을 맡을 방침이다. 에스지에너지는 시스템설계(Engineering), PM/CM 및 BIPV 모듈 제조 부분을 담당한다.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분야에서는 공공건물, 주거 및 상업 건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적용 분야별 사업 모델 개발과 공동 영업 등 사업 수행 전반을 함께 할 예정이다.김성엽 OCI파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IPV와 건물 에너지 고도화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OCI파워는 앞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BIPV는 건축물의 외장재와 태양광 발전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태양광 시스템이 건축물 외장재를 대체해 제한적인 부지 환경에서도 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ZEB 의무화와 시범·보급사업 등 정책 기조 속에서 ▲BIPV 표준화 ▲인증체계 ▲성능 평가 제도 구축이 진행되며 유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뉴스본문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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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이슈] 인버터 고장에도 ‘속수무책’… OCI파워 “해답은 현장 중심의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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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이슈] 인버터 고장에도 ‘속수무책’… OCI파워 “해답은 현장 중심의 O&M”

A/S 전담팀 운영, 부품 단위 정비 등 발전사업자 부담 최소화 지원[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력시장 고도화에 따라 인버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서 인버터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발전소에서 인버터 고장에도 A/S 대응이 불가능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는 무관 [사진=OCI파워]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보안’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5월 14일(현지시간)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와 배터리에서 비인가 통신장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치가 외부 서버와 통신하며 전력망을 원격 조작하거나 데이터를 유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전력망 무력화 등 국가 핵심 인프라에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내 태양광 시장에서는 ‘O&M(유지보수)’가 이슈다. 인버터 고장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상당수 고장의 원인을 ‘출력제어’에서 찾고 있다.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력망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출력제어에 전기가 밖(전력망)으로 나가지 못하고 내부에 고이면서 돌입 전류(Inrush Current) 또는 역전류가 발생해 인버터에 큰 스트레스를 준다는 지적이다.고전압/고전류 상태에서 출력이 차단되면, 반도체 등 내부 부품이 손상되기 쉽다. 또한, 잦은 출력제어는 기계적·열적 스트레스를 누적시켜 고장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하지만 전력당국은 출력제어와 인버터 손상 사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기 때문에 보상이 불가하다는 견해다. 이에 인버터 고장을 발전사업자와 제조기업이 책임져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일부 기업의 제품은 이러한 고장에 대한 실질적인 수리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그동안 국산 인버터 업계는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왔으며, 여기에 지난 몇 년간 국내 태양광 신규 설치 시장의 급격한 위축이 겹치면서 일부 국산 제조기업들은 인버터 제조 사업을 중단하거나 사실상 철수한 상태다.또한, 국내 태양광 시장 초기에 진입했던 일부 외산 인버터 기업도 시장 규모 축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철수하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및 A/S 체계가 사실상 소멸하면서 발전소 운영에 차질을 겪는 발전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인버터의 기술적 안정성과 유지보수 체계는 태양광발전소의 수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성공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출력제어에 따른 인버터 고장 문제와 보안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대두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인버터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주요 이슈와 대응 전략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OCI파워 O&M사업팀의 김현정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OCI파워 O&M사업팀 김현정 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현재 국내 태양광발전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버터 O&M 포인트는?인버터 고장 발생이 증가하면서 태양광발전소의 리비전(Revision)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나 일부 기업의 시장 철수나 사업 축소로 A/S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또한, 고장 발생이 아니더라도 인버터는 계통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발전소의 경우, 계통 끝단 그러니까 부지 확보를 위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 보니 계통의 변동이 심할 수밖에 없고, 이에 대한 기술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의 시장 철수로 기술적 지원이 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한전에서 계통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버터에 다양한 새로운 부가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계통 안정화를 위해 인버터의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술적 지원이 유연하고 빠르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출력제어, 혹은 출력차단 우선대상자로 선정되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시장에서 철수한 기업들의 제품은 A/S 자체가 불가능한가?제조기업별로 고유한 설계가 적용되고, 적용되는 부품에도 기업별로 차별점이 있기에 시장에서 철수한 기업들의 제품은 사실상 A/S가 불가능하다. 당사로도 이러한 제품들의 수리를 문의하는 발전사업자들이 많은 안타까운 상황이다. 상용화된 형태의 전장품은 OCI파워의 엔지니어링 능력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제조기업만의 설계요소가 반영된 부품이 망가졌을 때는 대응할 방법이 없다.이러한 인버터들은 결국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준공된 지 5년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들은 시스템 설비가 구형이다 보니 모듈, 수배전반, 변압기 등 연계 설비가 최근 출시되는 인버터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경우, 인버터 교체뿐만 아니라 발전설비 전반에서 교체가 이뤄져야 하므로 사업자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그 어느 때보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신뢰성이 주목받는 요즘이다. OCI파워 인버터 O&M 대응전략은?국내에 최초로 태양광 인버터를 판매한 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당사는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가장 강조해 왔다. 그 증거가 오랜 기간 운영 중인 ‘A/S 전담팀’이다.이는 국내의 수많은 인버터 기업 중에서 당사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현재 국내에서 자체 ‘A/S 전담팀’을 운영하는 인버터 제조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 A/S 전담팀을 운영한다는 것은 간접비가 상승한다. 기업의 이윤 측면으로만 본다면, 매우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부분 O&M 업무를 외주에 맡기는 상황이다.하지만 OCI파워는 직접 고객의 A/S를 접수하고, A/S 전담팀의 엔지니어들이 현장에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자체 연구소와 생산시설도 보유하고 있어 끊임없는 기술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엔지니어링 능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A/S팀의 지속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 발굴을 시행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자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당사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의 제품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말했듯, 최근 제조기업의 철수로 A/S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수적으로 늘어난 현장에서 더욱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파트너사도 발굴하고 있고, 서비스 파트너사들의 기술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고장난 부품의 대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인버터 시장과 달리, 당사는 군산공장의 부품 창고에 10년 전 제품의 부품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자체 A/S팀 운영과 외주 A/S 운영의 차이점은?당사의 엔지니어들은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해당 제품이 현장에 설치될 때까지 참여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 이해도와 문제해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A/S 전담팀이 참여해 유지보수 가능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개발 과정에서 각 컴포넌트(Component)의 역할 등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인버터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인버터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인버터 고장 사례의 절반 이상은 외부 요인이다. “지락이 발생했다”, “계통 전압에 문제가 생겼다” 등의 문제는 단순히 고장난 인버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제품을 교체한다고 해도 똑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에 당사는 단순 제품 교체가 아닌, 정확한 문제 파악 후 부품 교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자체 A/S 전담팀을 운영하는 OCI파워는 직접 고객의 A/S를 접수하고, 엔지니어들이 현장에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부품 단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OCI파워]사업자로서는 새로운 제품으로의 교체가 더 나은 O&M 방법이라고 느낄 수 있지 않나?인버터는 혼자 스스로 동작하는 장치가 아니다. PV, AC수배전반, 계통 등 발전소의 여러 요소와 결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장치이다. 입·출력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인버터가 손상을 입고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발전소를 바로잡아야만, 또다시 같은 고장이 발생하지 않고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다. 이런 전반적인 기술적 진단이 가능한 방식이 현장 방문을 통한 부품 단위 정비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비용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인버터 고장 시마다 교체로 대응한다면, 장기간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의 유지보수 비용은 보증 종료 이후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보증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인버터를 다시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품 단위 정비는 정확한 문제를 파악해 수리하기 때문에 보증 기간이 끝남에도 부품만 수리하고 교체하면 된다.또한, 재생에너지 확산의 근본적인 목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다. 하지만 일부 부품이 고장이 났다고 제품을 전면 교체한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목적성에 이율배반적이다. 교체된 인버터는 폐기물이 되기 때문이다.실제로 2009년도에 당사 인버터를 설치한 제주 지역 발전사업자는 아직도 당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유지보수만 잘 진행된다면, 장기간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부품 단위의 수리 방식은 제품의 수명연장뿐만 아니라 폐기물 최소화,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는 인버터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력망이 고도화되면서 인버터에 부여되는 역할도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인버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특히, 해킹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도 모르는 사이에 고객 발전소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도 있다. 이는 곧, 국가 전력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OCI파워는 제품 판매 시 당사와의 기술적 교류 등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보유한 모니터링 전문기업을 추천하고 있다. 센트럴 인버터의 경우, 국내 서버를 이용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저장되고, 계정과 비밀번호도 모두 보안 처리돼 관리된다. 인버터의 HMI도 자체 연구소에서 직접 설계 개발한 제품을 적용하고 있어 외부 해킹 등에 대해 보다 안전한 대응이 된다고 생각한다.결정적으로, 설계부터 개발, 제조 및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되는 국산기업인 OCI파워가 우리나라 전력망의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노력할 이유가 없다. 또한, 국산 인버터는 설계 데이터 및 IP를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당사는 모든 소프트웨어 및 프로토콜 자체 개발하고 있다. 정보 유출이나 해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PV, AC수배전반, 계통 등 발전소의 여러 요소와 결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인버터는 고장 사례의 절반 이상을 외부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명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해 수리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동일한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OCI파워]태양광발전소의 라이프사이클 관점에서 OCI파워의 O&M 전략이나 방향성은?OCI파워는 신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라는 핵심 철학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인버터의 문제에 대해서만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고, 인버터에서 감지한 발전소 내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고객들과 같이 고민하고 확인하며 대응해 가고 있다.앞서 말했듯, 최근 OCI파워에서 타사 제품을 수리해 줄 수 있는지, 아니면 문제점이라도 진단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 당사의 A/S 전담팀을 구성하는 인원들은 대다수가 5~10년 이상 근무한 전문 엔지니어들이다. 축적된 경험에 더해 생산 단계에서부터 기술적 교류를 가지며 인버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인력들이다. 타사 인버터라 하더라도, 문제점 진단은 충분히 가능하다.다만 각 제조사의 고유 설계기법이 반영된 부품의 경우,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현장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구형 모듈, AC전압 사양 등 최신 버전의 인버터와 호환되지 않는 구형 발전설비에 맞춘 인버터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제품과 1:1 교체가 가능하다. 이는 구버전의 인버터를 다시금 만드는 것이 아닌, 구형 발전설비에 맞춘 신제품을 다시 개발하는 개념이다.이렇게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20년 이상 운영돼야 하는 태양광발전소의 라이프사이클을 지켜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OCI파워는 신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라는 핵심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뉴스본문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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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OCI파워, 국산 인버터 자존심 지킨다… 최고효율 99.4% 인버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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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OCI파워, 국산 인버터 자존심 지킨다… 최고효율 99.4% 인버터 출시

태양광 애플리케이션 다변화 발맞춰 멀티스트링 인버터 출시 계획[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국내 태양광 산업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몇 년간 국내 태양광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국산 태양광 산업계가 커다란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제조산업의 위기가 두드러진다. 산업 생태계 붕괴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OCI파워 임성택 연구소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OCI파워 임성택 연구소장은 “이미 국내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 수많은 기업이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하다 보니 가격 경쟁이 심화했고,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보했다”며, “국내에서 제조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태양광 시장에 공급해 온 인버터 기업들이 코너로 내몰린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상황에서도 OCI파워는 국산 태양광 인버터 산업계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일부 국산 인버터 기업들이 사업 철수를 검토할 정도로 경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꿋꿋이 제품 공급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임성택 연구소장은 “접속 계통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 OCI파워의 주 시장인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인허가가 계속 지연됐으며, 신규 대형 매출이 저조했다”며, “그럼에도 당사는 노후 인버터 교체사업과 ESS 및 연료전지 등 태양광을 보완할 수 있는 신규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 사업개발과 EPC를 통한 매출의 확대, 그리고 국내외 인버터의 애프터 마켓(After Sales Market) 직접 대응으로 2023년에 비해 약 25%의 매출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OCI파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양광 인버터 제조를 이어가는 이유는 ‘국산 제조산업이 없다면, 에너지 안보도 없다’는 ‘구국의 일념’이 반영된 결과이다. 그러한 일념으로 새로운 도전에도 나선다.OCI파워하면, ‘센트럴 인버터’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시장의 관심이 스트링 인버터로 넘어가는 와중에도 뚝심있게 센트럴 인버터를 공급해 온 OCI파워다.하지만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면서 다변화되는 태양광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멀티스트링 인버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렇다고 센트럴 인버터에 소홀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최고효율 99.4%인 초고효율 센트럴 인버터를 출시했다.이에 대해 임성택 연구소장은 “스트링 인버터는 곧 KS인증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한전에서는 지난해부터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을 개정해 계통해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주력 제품의 단위기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이처럼 OCI파워는 한국의 그리드 운영에 최적화된 인버터 기술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OCI파워가 2025년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주력할 제품은?지난해 출시한 초고효율 센트럴 인버터는 최고효율 99.4%인 제품이다. 단일 모듈 1.1MW 용량이며, 모듈러 방식으로 최대 4.4MW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인버터는 내부 온도를 제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이 제품은 내부 구조를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전력변환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현장설치의 편의성이 설계 시부터 고려돼 출력 부스바(Bus bar)를 제품의 좌, 우 모두 접속이 가능하게 했다.효율 99.4%의 의미는?공랭식으로 인버터 효율 99.4%를 달성한 곳은 아마도 OCI파워가 최초인 것으로 안다. 효율은 발전소의 수익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당사 제품이 특정 중국기업의 제품 대비 구축비용이 약 7% 높다고 했을 때, 만약 발전효율을 1%만 높인다고 하면 2~3년 내로 비용 차이를 회복할 수 있다.최근 센트럴 인버터보다 스트링 인버터를 설치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도 나타나고 있다.이전까지는 스트링 인버터와 센트럴 인버터의 용량 구분이 100kW급이었으나 이 구분이 125kW, 250kW로 점점 상향되더니 지금은 350kW 멀티스트링 인버터의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당사도 멀티스트링 인버터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센트럴 인버터의 역할이 축소된다는 의미인가?그건 아니다. 350kW 스트링 인버터를 가지고 30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다고 가정해보자. 약 100대가 설치돼야 한다. 여기서 스트링 인버터의 장점은 고장이 나도 100분의 1만 발전이 멈춘다는 것이다. 단점은? 100대를 O&M(유지관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더군다나 100MW 등 더욱 규모가 큰 발전소에서는 더 많은 인버터가 설치돼야 한다. 데이터양도 많아져 네트워크를 통한 O&M도 어려워지고, 단일 사이트에 소형 인버터를 몇백 대씩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국산 제조기업의 인버터가 가지는 강점은?중국산 인버터의 성능이 많이 안정된 것은 사실이다.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았다는 그들의 주장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태양광 인버터는 최소 10년에서 그 이상 사용되는 발전설비이다. 가격 측면도 매우 중요하지만, 5년 후, 10년 후의 장기적인 발전소 운영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OCI파워의 초고효율 센트럴 인버터 ‘OG 시리즈’ [사진=OCI파워]태양광 인버터는 고장 시 발전소 블랙아웃 등 막대한 손해를 입힐 수 있는 발전설비이다.인버터의 기술력과 품질이 낮아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전력 계통의 이상(발전량 손실률 33%), 수배전반(발전량 손실률 35%)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인버터의 파손이나 발전량 손실도 매우 크다. 다만, 이러한 발전량 손실의 원인을 명확하게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인버터의 제품 신뢰성뿐만 아니라 유지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당사는 그리드 분석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인버터 모델 개발을 통해 인버터와 계통 간 정합성을 사전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VRT, FRT 등 한전의 스마트 인버터 기능을 확보해 계통 안정성과 시스템의 운영성을 높이고 있다.A/S 등 OCI파워의 대응 전략은?당사는 자체 필드 엔지니어가 전국의 모든 현장을 직접 대응하고 있다.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설치 시, 가압시운전 시, 사용전 검사 시, 그리고 발전개시 이후에도 정기적인 인버터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상당수 태양광발전소가 위치한 호남지역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조공장이 위치한 전북 군산을 C/S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에는 환경 조건이 관리되는 특수한 창고에서 주요 부품을 관리하고 있어 즉각적이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해 겪었던 이상기후로 인한 C/S 집중현상에 따른 부작용을 미리 방지하고자 사전 예방, 점검 권고 등 발전소의 정상적인 운영과 수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OCI파워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OCI파워는 기술과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업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서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입증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선제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면서 매년 20%씩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뉴스본문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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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025] OCI파워, 고효율 인버터·ESS 솔루션으로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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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025] OCI파워, 고효율 인버터·ESS 솔루션으로 역량 입증

OCI파워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025’에 참가해 고출력 스트링 인버터, 차세대 센트럴 인버터, 통합형 ESS 시스템을 포함한 태양광 솔루션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OCI파워는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전력 변환장비 공급을 넘어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방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임성택 연구소장은 “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끄는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대응 역량을 통해 OCI파워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파트너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서 중심적으로 다뤄진 제품은 고효율 OG 시리즈 인버터(OG1100~OG4400)다. 최대 효율 99.4%를 구현한 이 시리즈는 고용량 발전소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보장하며, 센트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고신뢰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함께 소개된 OCIP 시리즈 스트링 인버터는 70kW부터 350kW에 이르는 용량별 라인업으로 구성돼 다양한 설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출력 프로젝트 수요뿐 아니라 분산형 설치 구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실용적 대안을 제시했다.국내 발전소의 노후 인버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OCI파워는 이에 대응하는 OP 시리즈도 함께 전시했다. 기존 인버터 시스템과 완전 호환되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KS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설비 추가 공정 없이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ESS 부문에서는 미국 UL 인증을 획득한 고신뢰 PCS를 포함한 자사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주·호남권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계통 연계 데이터도 함께 공유됐다. OCI파워는 BESS 구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90% 이상 국산화된 부품을 활용해 기술 자립성과 공급 안정성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OCI파워 관계자는 “전시된 각 제품군은 단순 장비 수준을 넘어 미래 에너지 수급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라며, “설계부터 설치, 운영, 유지관리까지 전 영역을 포괄하는 기술 기반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OCI파워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후속 제안을 통해 실질적 협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실증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동남아, 일본 등 해외 확장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뉴스본문 :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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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고효율 인버터 ·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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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고효율 인버터 ·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공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OCI파워 부스 전경. 사진=OCI파워 제공국내에서 태양광 발전용 센트럴 인버터를 개발 및 생산하는 OCI파워(OCI Power)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GREEN ENERG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OCI파워는 고효율 대용량 인버터 OG 시리즈(OG1100~OG4400)를 비롯해, 신규 스트링 인버터 OCIP 시리즈(OCIP70, OCIP125, OCIP350), 노후 인버터 교체 전용 OP 시리즈, 그리고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시스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OG 시리즈는 에너지 변환 효율과 안정성을 강화한 고성능 인버터로, 최대 99.4%의 효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OCIP 시리즈는 설계의 유연성과 시공의 편리성을 갖추고 있으며, 50kW부터 350kW까지 폭넓은 용량 구성으로 다양한 현장 환경에 대응 가능하다.이와 함께, 회사 측은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증가하는 노후 인버터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OP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설계로, 1:1 교체가 용이하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제품 전 모델은 KS 인증을 취득했다.아울러, OCI파워는 BESS 통합 솔루션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미래형 시스템도 제안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전문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사와의 1:1 미팅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 제안에 주력할 계획이다.OCI파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OCI파워가 추구하는 고효율, 고신뢰성, 지속가능성의 에너지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차세대 인버터 기술과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뉴스본문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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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가 만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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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가 만나는 지점

 OCI파워 김성엽 대표(이하 'Steve')는 지난 9월 19일 COEX에서 열린 「Cloud & Datacenter Convention」과 22일 SK그룹 주최의 「AI DC Seminar」 무대에 섰습니다.두 행사에서 Steve 는 요즘 가장 뜨거운 화두인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모듈러 데이터센터란 무엇일까요? 행사에서 Steve 가 가장 강조한 주제는 바로 모듈러 데이터센터였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조금 낯설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 레고 블록처럼 빠르게 만들고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빠른 구축: 기존 데이터센터는 짓는 데만 몇 년이 걸리지만, 모듈러 방식은 수개월 안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유연한 확장성: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다가, 필요하면 모듈을 더 붙여가며 키울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태양광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 같은 친환경 에너지와 쉽게 연결할 수 있어 환경적인 장점도 큽니다.  ❗️즉, 기업들이 갑자기 늘어난 AI 워크로드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ESG 경영까지 챙길 수 있는 해법이 바로 모듈러 데이터센터라는 것이죠. 🌞 AI와 재생에너지, 왜 함께 가야 할까요?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2030년까지 지금의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역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매년 10% 이상 늘고 있죠. Steve 는 강연에서 글로벌 IT 기업들이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선언하며 태양광발전, ESS, 연료전지 같은 다양한 에너지원을 도입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앞으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IT 시설이 아니라 에너지 혁신의 중심이 될 것”  💪 AI 시대, OCI파워의 길OCI파워는 국내 최초 1500Vdc 태양광 인버터(OP시리즈)를 비롯해,  초고효율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라인업 ESS 시스템과 PCS(전력변환장치) EPC사업과 O&M 서비스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이제 단순히 서버가 모여 있는 공간이 아니라, 미래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입니다.OCI파워는 태양광발전사업 역량과 에너지저장장치 그리고 초고효율 전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AI와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OCI파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간다” 라는 미션 아래, 고객과 함께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세상을 열어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내일,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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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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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안내

안녕하세요. OCI파워입니다.고객 여러분께 보다 나은 서비스와 편리한 정보 제공을 위해 OCI파워의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했습니다.✅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목표는 고객 중심의 편의성 개선👌이었습니다.  ​​​​​​메뉴 구조를 단순/직관화하여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OCI 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였고 PC, Mobile, Tablet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합니다.OCI파워의 제품, 솔루션, 서비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여,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새롭게 개설된 콘텐츠 페이지고객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 소식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몇가지 새로운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뉴스룸 : OCI파워의 최신 소식과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자료실 : 회사소개서, 제품브로셔, 기술 자료 등 다운로드 정보를 모았습니다. -> 바로가기 블로그 : 태양광 산업 동향, 기술 인사이트, 그리고 OCI파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꾸준히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 바로가기앞으로는 이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보다 실질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OCI파워와 태양광 산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앞으로의 약속OCI파워는 태양광 산업에서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ESS PCS, EPC, O&M 등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개설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전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소통의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OCI파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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